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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연구개발할 자율항법 기반의 기뢰제거처리기의 CG.

자율항법 기반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는 수중의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무인체계로서 소해함 또는 자율무인잠수정(AUV)이 탐지한 기뢰에 접근한 뒤 자폭을 통해 제거하는 소모형 무인 기뢰처리기(MDV: Mine Disposal Vehicle)이다.

한화시스템은 이 자율항법 기반의 기뢰제거처리기의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업체로 선정돼 2022년 8월 30일 방위사업청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 8월까지 연습용 기뢰처리기, 실전용 기뢰처리기, 운용 콘솔, 위치시스템, 진·회수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기뢰제거처리기 2세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소해함·기뢰 소해용 무인수상정(USV)·소해헬기 등 다양한 체계에 탑재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이 각종 방산전시회에서 소개해온 소모성 기뢰제거처리기.

한화시스템은 앞서 삼성탈레스( ->한화탈레스 ->한화시스템) 시절인 2013년부터 수중의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소모성 기뢰제거처리기를 연구개발해 왔으며,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신개념기술시범사업(ACTD:Advanced Concept Technology Demonstration)의 한 연구과제로 연구되기도 했다.

 

그동안 각종 방산전시회에서 소개된 이 기뢰제거처리기는 기뢰를 직접 폭파시키는 ‘소모성’ 장비. 즉 소해함 등에서 탐지된 기뢰에 가깝게 접근해 카메라로 최종 식별한 후 충돌과 함께 내부의 폭약을 터뜨려 기뢰를 제거한다. 성형작약탄을 탑재하고 있어 기뢰 매설 위치 및 종류에 무관하게 효과적인 소해가 가능하다. 168cm 길이에 약 45kg의 무게로 한반도 근해의 강한 조류를 극복하는 능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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