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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77 차륜형 지휘소 차량 높은 생존성, 기동 중 지휘통제 K877 차륜형 지휘소차량은 미래 전장환경에서 네트워크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보병대대급 이상용 야전 지휘소장갑차이다. 현대로템이 2017년부터 보병전투용 차륜형장갑차(K808)의 차체와 구성품을 기반으로 개발하기 시작해 2020년 시험평가를 통해 군의 작전요구성능(ROC)를 모두 만족시키며 개발에 성공, 무기체계로서 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21년 12월 27일(월) 열린 제14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서욱 국방부장관)에서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최초 양산계획(안)이 심의 의결됨에 따라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量産) 공정에 들어가게 됐다. 사업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 5,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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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 당시 우리 군에 전차는 없었지만 장갑차마저 없었던 것은 아니다. 1948년 12월10일 창설된 육군 독립기갑연대 장갑대대가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 27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1942년 5월 개발된 M8 장갑차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서 정찰용으로 운용된 장비로 포탑에 37mm 기관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건군 초기 육군이 별다른 중장비를 보유하지 못했던 만큼 위풍당당한 모양새를 갖춘 M8 장갑차는 항상 화제와 주목의 대상이었다. 정부 수립 1주년을 기념, 49년 8월15일 열린 국군 시가행진에서도 시민들로부터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장비가 M8 장갑차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승만 대통령을 경호하기 위해 수시로 경무대나 행사장에 출동하기까지 했다. 6·25전쟁 발발 이후 기갑연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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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독립기갑연대 반궤도 장갑차 24대를 보유 장갑차는 일반적으로 차륜식과 궤도식 두 종류로 나뉜다. 차륜식 장갑차는 일반적인 자동차형 바퀴를 사용하는 방식이며 장륜식 장갑차라고 부르기도 한다. 궤도식 장갑차는 전차와 마찬가지로 무한궤도(캐터필러)를 사용한다. 한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장갑차 중 M113·K-200장갑차가 바로 궤도식이다. 반대로 한국군의 KM900은 자동차형 바퀴를 사용한 차륜식 장갑차다. 차륜식은 전체적으로 무게가 가벼우며 도로 주행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지만 도로가 아닌 곳에서는 주행하기가 힘들다. 궤도식은 무게가 무겁고 도로 주행 속도는 느리지만 험한 지형에서도 기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미국에서는 차륜식·궤도식의 중간 형태인 반궤도 장갑차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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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자유진영국가 대표적 APC...육군 1967년 86대 첫 인수 M113 장갑차는 미국에서 개발돼 자유 진영 국가에서 널리 사용된 대표적인 병력 수송 장갑차(APC)다. 1956년 최초 개발 단계에서는 알루미늄제(T113)와 강철제(T117) 등 두 가지 원형을 만들어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무게가 가볍고 속도가 빠른 T113이 선정, 60년 M113 장갑차로 제식화됐다. M113 장갑차의 알루미늄 장갑은 두께가 12~38mm 정도로 소총·기관총탄과 포탄 파편을 겨우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초 개발 단계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했으나 불이 쉽게 붙고 항속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어 엔진을 디젤 방식으로 교체한 M113A1이 1963년 5월 개발됐다. 1964년 9월부터 M113A1의 양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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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격포 탑재차·탄약 운반차 등 기본 차체 활용 다양하게 제작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례를 보면 각종 지원 차량의 장갑화가 부족한 탓에 전차의 전진 속도를 맞추지 못해 작전에 차질을 초래한 경우가 많았다. 이때문에 전차·병력 수송 장갑차 외에 기계화부대에 필요한 지휘용 차량·박격포 운반 차량·탄약 운반 차량 등 각 지원 차량도 모두 장갑차로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종 지원 차량은 기본형 장갑차에 비해 소량만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 문제를 고려할 경우 완전히 새로운 설계를 적용, 제작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세계 각국은 기본형 장갑차를 토대로 용도에 맞게 개조, 다양한 지원용 장갑차를 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M113 장갑차도 기본형인 병력 수송 장갑차(APC) 외에 같은 차체를 활용, 개발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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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리적 특성과 작전환경 맞게 개발된 병력수송 장갑차 1970년대 초 미국의 군사원조의 일환으로 M113 장갑차를 이양받아 운용하던 군은 차량이 노후화되고 군수지원에 문제가 많아지는 데다 1980년대 육군의 기계화부대 전력 증강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산 장갑차의 개발이 절실해지기 시작했다. K200은 이같은 배경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대우중공업(현 한화디펜스) 등 국내 140여 개 업체와 함께 한국의 지리적 특성과 작전환경에 부합되는 병력수송용 장갑차(APC)로 개발되었다. 최초 ‘한국형 KIFV(Korea Infantry Fighting Vehicle 한국형 보병전투장갑차) 개발 계획’으로 불렸으나 실제로는 탑승전투를 목적으로 하는 전투장갑차라기 보다는 병력수송용 장갑차로 분류된다. 197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