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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무기

M1 81mm 박격포 사거리 제원

법률 소녀 2023. 1. 3. 13:32

M1 81mm 박격포 창군 직후부터 보유...전쟁 중 2010문이 휴전 때는 822문 보유

M1 81mm 박격포는 국군이 창군 직후 미군으로부터 공여받아 운용했다. 1949년 주한미군이 철수할 때 284문을 인수해 육군 보병대대 편제화기로 운용했다.

 

 

6·25전쟁 중에 2010문이 보급됐으나 전쟁으로 인해 손·망실된 것이 많아 휴전 때에는 822문을 보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탈리아 전선에서 미군 병사가 M1박격포를 사격
제2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 전선에서 미군 병사가 M1박격포를 사격하는 모습.

 

M1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서 개발돼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때까지 미국의 주력 81mm 박격포로 사용됐다.

M1 박격포는 무게가 60kg에 달해 기동성이 제한되는데다 사거리는 3000m 정도에 불과하다. 활강식, 포구장전식, 고각사격식, 고정공이식 등의 특성이 있다.

 

 

■ 제원

포신길이 : 127cm

중량 : 60kg

최대사거리 : 3,016m

발사속도 : 최대 30발/분

 

 

구경이 60mm가 넘고 100mm는 넘지 않는 박격포들을 흔히 중(中)박격포라고 한다. 중박격포의 대표적인 존재는 구경 81mm급 박격포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일본·이스라엘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중박격포로 구경 81mm급 박격포를 운용하고 있으며 러시아 등 구공산권 국가들은 구경 82mm급 박격포를 주로 사용한다.

 

중대에 편성돼 주로 소대급을 지원하는 60mm급 경박격포와 달리 81~82mm급 박격포는 대대에 편성, 중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용된다.

 

 

러시아 등 60mm급 박격포를 운용하지 않는 나라는 있지만 81~82mm급 박격포를 운용하지 않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어느 나라에서나 필수적인 무기로 간주하는 것이 바로 81~82mm급 박격포라고 할 수 있다.

 

60mm급 경박격포는 주로 인력으로 이동하며 4.2인치급 이상의 중(重)박격포는 장갑차나 차량에 탑재, 이동하는 것이 보통이다.

 

81mm급의 중(中)박격포는 장갑차나 차량에 탑재, 운용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운반할 수도 있다. 보병이 차량 등 별도의 이동 장비 없이 운용할 수 있는 최대구경의 곡사 화기가 바로 81mm급 박격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분해해도 총중량 40~60kg급 박격포를 사람이 운반하기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때문에 신형 81mm 박격포를 설계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무게를 줄이는 것이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81mm 박격포를 개조하고 포탄 운반 안장 등을 개발, 제주도 조랑말을 이용해 운반하려 했던 것도 81mm 박격포의 무게에 대한 고민을 보여 준 사례다.

 

우리나라의 81mm 박격포들도 신형일수록 더 가겹고 사거리는 늘어나는 것이 하나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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