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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무인차량 현대로템에서 만든 HR-셰르파(HR- Sherpa)는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한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위험 지역을 수색·정찰하거나 전투 지역에서 탄약과 전투 물자를 보급하고, 환자 후송에도 이용할 수 있는 2t 이하의 무인 운용 차량이다.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제원, 운

 

 

육군은 2021년 9월 육군과학화훈련단 훈련장에서 ‘아미타이거4.0’ 전투실험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HR-셰르파도 함께 선보였다.

 

HR-셰프파는 K2전차 등을 생산하는 현대로템이 개발, 2018년 로봇월드에 처음 선보인 후 2019년 11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경호·경비 임무 수행 능력을 시연한 바 있으며, 이어 2020년 9월 25일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두 대가 대열 선두에서 경호·경비를 맡는 역할을 시범적으로 선보이며 큰 관심을 불러모은 바 있다.

 

 

이후 현대로템은 2020년 11월 24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참여해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업체 발표 기준), 기존 시제모델 사양에 군이 요구하는 성능을 추가하여 2021년 7월 7일 방위사업청에 2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HR- Sherpa

 

현대로템에 따르면, HR-셰르파는 자체 1.2톤, 가반하중 0.6톤 등 1.8톤의 무게이며 높이가 낮은 경차와 크기가 비슷하다. 리튬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는 전기구동 방식을 채용하면서 최대 시속 30km로 주행할 수 있다. 6개의 바퀴는 공기압이 필요 없는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 목표물을 추적하거나 사격할 수 있는 원격조정 기능과 함께 차량 앞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등 자율주행 능력도 갖췄다. 보병이 수행하는 임무의 다양성을 고려해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플래폼에 어떤 장비를 탑재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계열화가 가능하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인공지능(AI)·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 당국이 우선 구매한 뒤 시범 운용을 거쳐 신속하게 도입하는 사업으로,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6개월 내에 2t급 다목적 무인차량 2대와 시범운용을 위한 지원 체계를 공급하게 된다.

 

다만, 신속시범획득사업에 따라 군에 납품한다고 해서 군이 곧바로 이를 편제 장비화하여 운용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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