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7 175mm 자주평사포 2005년 6월 현역에서 완전히 물러나 화포를 탄도에 따라 구분할 때, 전차포와 같은 직사포를 제외하면 대부분 곡사포지만 탄도 곡선이 직사포보다 높고 곡사포보다 낮은 평사포도 있다. 포신이 올려지는 각도가 45도 미만으로 보통 20~25도 사이에서 최대 사거리를 갖는다. 긴 포신이 특징이다. 포신이 긴 만큼 포구 속도가 빨라 포탄을 멀리 보낼 수 있으며 관통력이 우수하다. 따라서 원거리 표적을 공격할 때 유리하다. 175mm M107 평사포는 1959년에 개발되었다. 완전 궤도식 자주형으로 운행되며, 포신은 유압장치에 의해 상승, 선회시킨다. 28톤의 무게에 전체 길이가 11m이며 최대 사거리는 32km로 60%의 등판 능력을 가지며 최대 시속 55km로 달릴 수 있다. 우..
M114 155mm 곡사포 6·25전쟁 중인 1951년 5월 M114 견인 곡사포 미국에서 도입 M114 155mm howitzer 세계적으로 포병의 주력 야포는 견인포·자주포 여부에 상관없이 대부분 구경이 155mm급이다. 러시아도 130mm·240mm 구경의 야포도 많이 사용하지만 주력은 역시 152mm급이다. 152~155mm급이 주력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155mm보다 구경이 작은 105mm급의 야포는 위력이 떨어진다. 155mm보다 더 큰 구경을 가진 야포는 포탄 위력 등 성능은 뛰어나지만 포탄 구경이 너무 커져 탄약 운반·장전에 어려움이 많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또 지속적인 성능 개량으로 현용 155mm 야포는 과거의 175mm나 8인치 야포 못지않..
K55 자주포의 성능개량형...K9에 버금가는 성능 갖춰 K55A1 155mm 자주포는 K55 자주포 성능개량형이다. 미국제 M109A2의 기술 도입으로 국내 생산된 K55 자주포는 삼성테크윈(현 한화지상방산)에서 1985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1997년까지 4차 생산을 거치면서 1000여 대가 육군에 배치됐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K9 155mm 자주포의 본격적인 전력화에 따라 이에 발맞춰 종심 깊은 화력전투 등 변화된 전장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성능개량사업이 추진됐다. K55A1은 2011년 초 육군1포병여단 예하 포병대대부터 전력화되어 그해 5월 24일 첫 실사격을 가졌다. K55A1은 K55에 비해 최대사거리가 23.5㎞에서 32㎞로 8.5㎞가 늘어났다. 포탄도 로켓추진 고폭탄(RAP탄)에서..
어네스트 존 MGR-1B 어네스트 존(Honest John)은 핵 공격 가능한 지대지 로켓으로 미국 최초의 전술 핵무기로 평가된다. 본래 XM31이라는 모델명으로 1950년에 개발에 착수해 1951년 6월 29일 첫 시험사격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기본형(M31·MGR-1A)이 양산돼 1953년부터 미 육군에 전력화되기 시작해 1954년부터는 유럽에도 배치되었다. 1961년에는 체계중량과 로켓 길이를 줄인 개량형(M50·MGR-1B)이 배치되었다. 어네스트 존은 랜스미사일(MGM-52 Lance)의 개발 및 배치에 따라 1970년대 초반부터 교체 및 퇴역 또는 우방국에 이양하기 시작했으며 나토·유럽·미국 주방위군에서는 1982년까지 사용되었다. 대한민국에는 1958년 주한미군에 최초 배치돼 그해 5월 1..
M270 대구경 다연장로켓 MLRS M270/M270A1 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 M270/M270A1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1991년 걸프전에서 ‘강철 비(Steel rain·鐵雨)’로 널리 알려진 광역 제압용 다연장로켓이다. 직경 227mm 로켓 1기에 400~600발에 이르는 대인 자탄을 포함하며, 1대의 MLRS 포드에 12기를 탑재한다. 60초 이내에 6개 표적까지 12기 로켓을 모두 발사 할 수 있다. MLRS 자체에 달린 크레인을 사용해 3분 이내에 재장전이 가능하며, MGM-140 에이태킴스(Army Tactical Missile System 육군전술유도탄)를 함께 운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M270을 1998년에, M270A1을 2005년부터 배치했다. 전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