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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발생한 난중일기 도난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난중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동안 쓴 일기로, 국보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귀중한 문화재입니다. 그런데 이 난중일기가 현충사에서 훔쳐져 일본으로 팔려갈 뻔한 일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되찾았고 범인들은 누구였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난중일기 도난의 배경과 과정 난중일기는 현충사의 유물 전시관에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현충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성역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보안이 느슨해졌습니다. 1967년 12월 31일 저녁 8시 ~ 10시경, 범인들은 철문을 부수고 다이얼을 맞추고 침입하여 난중일기를 비롯한 10책의 문화재를 훔쳐갔습니다. 이들은 부산의 모 다방에서 만나 이순신 장군의 유품..
군사/역사
2023. 12. 27. 07:44